한국지역난방공사가 지난해 12월부터 난방품질 및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해 추진한 동절기 에너지진단 서비스 실시 결과, 전국 5만3000세대의 지역난방설비와 74개 공동주택의 기계실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지역난방공사 측은 올해 6년째를 맞이한 이 서비스가 세대 지역난방 설비 및 공동주택 기계실을 대상으로 지역난방 열사용시설 상태, 운영방식 등에 대해 첨단 진단장비를 갖춘 에너지 전문가가 점검 및 진단해 효율적인 운전방법 등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기계실 난방배관의 잔존수명진단을 추가로 실시해 난방배관 관리컨설팅을 병행 하는 등 서비스 내용을 강화했으며, 이 서비스 추진을 통해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세대 난방설비를 무상으로 교체하는 등 사회적 가치 실천에도 크게 기여했다.
지역난방공사 정상천 사업본부장은 “에너지진단 서비스는 지역난방 사용고객의 에너지 절약, 난방요금 감소, 난방품질 향상이라는 1석 3조의 효과를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으로 고객 서비스 만족도 제고와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