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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인제 기적의 도서관 공사 재개… 연내 완공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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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성락기자 |  2021.04.07 08:53:37

공정률 55%…연말 완공 목표
시범 운영 후 내년 2월 개관

 

▲인제 기적의 도서관 조성 공사가 6일 현재 공정률 55% 를 넘어선 가운데 올 연말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재개했다. ⓒ인제군

인제 기적의 도서관 조성 공사가 지난달 겨울철 공사중지 명령이 해제되면서 올해 완공을 목표로 힘차게 공사를 재개했다.

6일 군에 따르면 기적의 도서관은 지난해 12월 겨울철 공사중지 명령 후 3개월 만에 2층 철근콘크리트 공사에 들어갔다. 현재 공정률은 55%를 넘어선 가운데 올해 말까지 공사를 끝내고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2월께 개관할 계획이다.

기적의 도서관은 국비 34억원 등 총 사업비 114억원을 투입, 인제읍 상동리 413의 1번지 박인환문학관 인근 부지에 연면적 2997㎡, 지하 1층과 지상 2층 규모로 건립 중이며, 도서관의 내부는 중앙 원형 로비와 갤러리형 복도, AR·VR을 활용한 체험공간 등 편안함과 안락함이 함께 하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된다.

군은 책 읽는 지식·문화·평화 허브를 비전으로 책을 빌리고, 책을 보고, 공부하는 기존의 도서관 이미지를 탈피하고, 편안하게 커피 한잔하며 책을 읽으며 주민 간의 소통을 도모하는 만남의 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박상수 군 문화관광과장은 "기적의 도서관은 기존의 정적이고 조용한 도서관 틀을 탈피해 역동적이고 이용자들에게 더욱 편안한 공간으로 제공될 것 "이라며 "사업이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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