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21.04.06 10:18:07
“마이스 전담기구인 고양컨벤션뷰로의 설립 및 운영을 통해 자족도시, 고양시를 아시아 마이스 중심도시로 만들겠다"
고양시는 지난 2일 고양시청에서 개최한 '사단법인 고양컨벤션뷰로(Goyang Convention & Visitors Bureau)' 창립 총회에서 이재준 고양시장이 '마이스 중심 도시' 비전을 언급했다고 밝혔다.
이날 창립총회를 개최한 ‘사단법인 고양컨벤션뷰로’는 고양시의 마이스 행사 유치ㆍ발굴 및 개최 지원, 국내외 마이스 산업 홍보 및 도시 마케팅, 마이스 인력 양성 및 역량 강화, 지역특화 마이스 사업 발굴 및 육성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마이스(MICE)는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이벤트와 박람전시회(Events & Exhibition)의 머리글자를 딴 용어로서, 4개 비즈니스 분야를 지칭한다. 최근 여러 국가에서 마이스에 점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데, 이는 관광 산업뿐만 아니라 유관 산업에 대한 파급효과가 매우 높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국제협회연합(UIA) 통계에 따르면, 2012년도 우리나라의 국제회의 개최 횟수는 세계 5위였는데, 2016년에는 전세계에서 열린 국제회의 총 1만 1000건 중 997건이 우리나라에서 개최됨에 따라 세계 1위를 기록했다.
한편 ‘평화의 시작, 미래의 중심’을 시정목표로 하고 있는 고양시는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 일산테크노밸리, 방송영상밸리, CJ라이브시티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CNB= 경기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