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통교 4차선·경관 공사 연내 마무리
인제 원통교가 올 연말이면 아름다운 경관의 4차선 교량으로 조성된다.
4일 인제군에 따르면 최근 도 주관 2021년 경관 디자인 공모사업에 원통교가 선정돼 도비 2억원 등 총 사업비 4억원을 투입, 아름다운 빛의 교량으로 연출된다. 원통교는 2차선 교량으로 폭이 좁아 차량 통행 시 빈번한 지체와 농산물 반출 시 사고발생 등 위험이 높아 4차선 확장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군은 총 8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현재 4차선 확장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빠르면 올 10월 준공될 예정이다.
이에 군은 원통교 확장공사 공정에 맞춰 올해 말까지 야간 경관 디자인과 조형물을 설치, 기존 원통지역에 추진하고 있는 빛고을 조성사업과 연계해 특색 있는 야간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금강산 가는 길목인 북면 원통지역은 주민이 보다 편리하고 아름다운 도시로 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심한섭 군 도시재생담당은 "이번 사업으로 쾌적한 시가지 조성은 물론 주민들의 마음까지 환하게 밝혀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