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21.03.26 09:09:13
제25회 한국국제낚시박람회(KOFISH 2021)가 25일 킨텍스제2전시장 7홀에서 개막했다. 사단법인 한국낚시협회가 주최하고, 주식회사 광륭, FTV 한국낚시채널이 주관하는 박람회다.
이날 개막식에는 한국낚시협회 김정구 회장, 김오영 수석부회장을 비롯하여, 국민조사(釣士)로 잘 알려진 배우 이덕화, 채널A 도시어부 장시원 PD 등이 참석했으며, 협회는 낚시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들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본격적인 낚시시즌에 맞춰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에는 낚시용품 전문 브랜드 엔에스, 아피스, YGF 영규산업, 피싱코리아, ㈜조무사, 유정피싱 등이 참가해 다양한 신상품과 최신 낚시 트렌드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박람회장 내부 아울렛에서는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낚시용품 구매도 가능하다.
‘경기국제보트쇼’에서는 '낚시보트 특별관'에서 최신 낚시용 보트를 전시한다. 최근의 ‘차박’ 인기를 반영해 디자인파크, 유니캠프, 오토스테이션, 밴텍디엔씨에서 캠핑카, 카라반, 모던이글루 등 핫한 캠핑 아이템을 선보인다.
경상북도 관광협회는 울릉군, 울진군, 영덕군, 포항시, 영천시, 경주시 등 경북 동해안의 아름다운 관광지를 소개하며,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도내 귀어/귀촌 지원과 관련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협회 관계자는 “코로나 상황임에도, 대표적인 비대면 레저 활동인 ‘낚시’에 대한 인기는 오히려 좋아진 것 같다. 특히, 낚시 저변이 기존 중‧장년층 남성에서 2030세대와 여성으로까지 확산되면서 낚시용품 판매실적이 전반적으로 호조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로 박람회 개최에 대한 우려의 시선도 있었지만, 협회는 낚시인들에 대한 고객 서비스와 안전을 최우선 고려해,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 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106개 기업이 400부스 규모로 참가했으며, 28일까지 계속된다. 박람회장 입장 시, 반드시 QR코드 등록과 발열체크 과정을 거쳐야하며, 마스크와 장갑 착용은 필수적이다. 전시장 내 음식물 취식은 금지된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5시까지이다.
(CNB= 경기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