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대구시, '국가산단 LNG 발전소 건립'반대...주민·시의회 의견 수용

'시민중심 탄소중립 건강도시 조성'을 위한 선제적 대응

  •  

cnbnews 신정현기자 |  2021.03.25 17:19:40

대구시청 전경.

대구시가 국가산업단지 LNG복합발전소 건립과 관련해 지역 주민들과 시의회의 반대 의견을 수용하고 반대입장을 전했다.

시는 25일 LNG복합발전소 건립을 반대하는 입장을 결정하고 이를 사업주체인 ㈜한국남동발전에 통보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7년 7월 ㈜한국남동발전이 대구시에 대구 국가산업단지 내에 청정에너지 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제안했다.

이에 대구시는 지역의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지역세수 증대, 열에너지를 활용한 산업단지 환경개선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해 지역주민의 의견 수렴과 수용성 확보를 전제로 사업에 동의했다.

그러나 주민과 환경단체 등에서 환경오염, 우포늪 생태계 파괴 등으로 반대 입장을 밝혔고, 대구시의회도 LNG발전소 건립 중단에 대한 성명을 발표했다.

현재까지 대구시 전자민원 1만7천여건, 지난해 12월 주민반대 1만여명이 서명한 탄원서와 지난 1월 3천여명이 서명한 진정서가 접수 됐다.

권영진 시장은 "이 문제로 달성지역 주민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에 대해 죄송하다"며 "정부의 그린뉴딜 및 탄소중립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분산전원 확대 등 다양한 에너지사업을 통해 대구시 스마트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