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파마홀딩스와 제일약품이 23일 본사 강당에서 제61기, 제4기 정기주주총회를 순차적으로 열고 각각 현금 14% 배당을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제일약품 성석제 사장은 “코로나19는 일상의 변화와 장기간의 경제 침체 국면이 지속되게 하고 방역에 대응하기 위한 의료현장의 변화는 산업 전반으로 다양한 도전에 직면하게 하는 등 감당하기 힘든 어려움”이라며 “변함없는 주주들의 지지와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은 전년 대비 3%의 성장률을 이룰 수 있게 한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성과 중 R&D 분야에서 지난해 5월 설립된 신약개발 전문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의 이중표적항암제 JPI-547과 역류성식도염치료제 JP-1366의 글로벌 임상 준비, 대표 신약인 JPI-289 뇌졸중치료제 임상 2A상 cohort 3 진행 및 당뇨병 치료제 JP-2266의 유럽 임상 1상 등이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준비된 계획에 맞춰 체계적인 신약 개발을 이어갈 계획이다.
제일파마홀딩스 한상철 사장은 지주사로 100년 기업의 기틀을 다지며 미래를 준비하고자 한다며, 제일헬스사이언스는 첩부제 생산시설 리모델링 및 신규설비 도입을 위해 대규모 설비 투자를 진행했고, 올해 하반기 신공장 준공 및 제품 생산을 본격화함으로 내수 및 수출시장에서 첩부제 명가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제일약품은 신약 연구개발 전문사인 온코닉테라퓨틱스를 통해 신약개발 투자금 확보 및 원활한 글로벌 임상 진출을 할 수 있도록 하게 할 것이며, 이를 통한 제일약품의 신약 가치를 높이고 글로벌에서 통하는 혁신 신약 허가 및 출시를 더욱 앞당기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