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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AZ백신 접종받는 문 대통령 “접종은 나와 모두 지키는 길 … 안전성 의심 말라”

“상반기 중 1200만 접종 완료해 계획보다 속도 높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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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영태기자 |  2021.03.22 15:36:03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저와 제 아내는 오는 6월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내일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는다"며 "백신의 안전성에 조금도 의심을 품지 말고 순서대로 접종에 응해주시기를 바란다. 백신 접종은 자신의 안전을 지키며 집단면역으로 우리 사회 전체의 안전을 지키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가 국제적으로 재확인됐다. 대다수 유럽 국가도 접종을 재개했고, 질병관리청도 65세 이상까지 접종 대상을 확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올해 만 68세인 문 대통령과 만 66세인 김정숙 여사는 '65세 이상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첫날인 오는 23일 백신 접종을 한다. G7 정상회의에 함께하는 필수 수행원들도 함께 접종한다.

나아가 문 대통령은 "백신 불안감을 부추기는 가짜뉴스는 아예 발붙이지 못하도록 국민께서 특별한 경계심을 가져달라"며 "백신 수급도 원활히 진행돼 2분기에는 접종 대상을 대폭 늘려 상반기 중 1천200만명 이상을 접종할 계획이다.정부는 백신 접종과 집단면역 속도를 당초 계획보다 높일 것"이라며 협조를 거듭 당부했다.

정부는 오는 11월까지 집단면역을 형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상태다.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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