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그룹이 코스닥 상장사인 휴온스글로벌, 휴온스, 휴메딕스가 19일 충북 제천시 한방엑스포공원 내 한방생명과학관에서 각사별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주총에서는 상장 3사는 모두 원안대로 이사 선임, 상법 개정안 적용에 따른 정관 일부 변경 안건이 통과됐다. 휴온스글로벌의 바이오사업부문 분할에 대한 분할계획서 승인도 통과됐다.
분할된 바이오사업부문은 오는 4월 휴온스바이오파마로 신설되며, 휴온스그룹의 바이오사업(보툴리눔 톡신)의 임상 개발, 신약개발 사업 등을 맡는다. 각사별로 통과된 안건을 살펴보면 휴온스글로벌은 재무제표 및 배당(현금배당 1주당 배당금 400원, 주식배당 1주당 0.05주), 분할계획서 승인(바이오사업부문 분할), 윤성태 사내이사 재선임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휴온스는 재무제표 및 배당(현금배당 1주당 배당금 600원, 주식배당 1주당 0.1주), 고재천 사내이사 신규선임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결정했다. 휴메딕스는 재무제표 및 배당(현금배당 1주당 배당금 400원), 윤성태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결정했다.
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회장은 “지난해 코로나19라는 세계적인 위기 상황 속에서도 그룹의 핵심가치인 고객 중심, 혁신 주도, 스피드 경영, 상호 신뢰, 협업을 바탕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대내외적인 변화 상황에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지속 성장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