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평화지역 농어촌민박시설 환경개선 사업이 올해 마무리되면 청정 인제군의 이미지가 한 단계 높아질 전망이다.
인제군은 그동안 접경지역으로 소외되고 낙후된 이미지에서 벗어나 평화지역으로의 새 단장을 통한 경제 활성화 도모와 군 장병 면회객 불편 해소를 위해 추진해 온 평화지역 농어촌민박 시설환경개선 사업을 올해 모두 마무리한다. 이 사업은 도와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한 사업으로 지역 내 530여개소의 민박시설 가운데 지난 3년간 381개소가 새 단장을 마쳤으며 올해 15개소가 상반기 중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관광객과 군장병 및 면회객의 발길이 뜸한 시기를 활용해 업소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할 수 있도록 노후시설을 개선하고 소방·안전시설 설치, 군장병·관광객 편의시설을 확충함으로써 민박사업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사업 완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군 관계자는 "민박사업자들의 호응 속에 사업이 진행된 만큼 청정 인제의 이미지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며 "다시 찾고 싶은 인제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