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분산·전지훈련팀 방문 유도
코로나19 방역대책 안전계획 수립
인제군이 올해 지역 경제 유발효과 100억원을 목표로 스포츠마케팅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군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대규모 대회가 잇따라 취소되면서 지역 경제가 크게 타격을 입자 올해는 안전을 바탕으로 한 스포츠마케팅 패러다임 변화 요구에 맞춰 대회 분산 개최와 전지훈련팀 방문 유도 등을 통해 위축된 지역 상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군은 올해 도 단위 이상 60개 대회와 전지훈련팀 20회 방문을 유치해 5만3000여명이 인제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원통체육관에서 열리는 위더스제약 2021 하늘내린 인제장사씨름대회를 시작으로 검도, 레슬링, 씨름, 농구, 배구 등 주요 5개 종목 전지훈련팀이 방문할 예정이다.
또 하늘내린인제 3대3 농구단 운영으로 군민을 대상으로 한 농구기술 전수 등 재능기부와 전략적인 인제군 홍보와 설악 그란폰도대회, 하늘내린인제 평화모토랠리 대회 등 대규모 스포츠대회가 잇따라 개최된다.
이에 따라 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회별 감염병 방역대책 안전계획을 수립하고 모든 참가자를 대상으로 대회 하루 전 코로나19 음성 결과지 제출을 의무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