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가 성남시 공공기관 협의회 참여기관으로 2021년 공공기관 협의회 활동을 일자리 기반 마련 사업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지역난방공사 측은 성남시 공공기관 협의회가 기간관 상생 협력을 통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를 함께 실현하기 위해 지난해 8월 출범했으며, 올해 20여개 추진 과제를 수립해 구직자 맞춤형 정보를 공개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본격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성남시 공공기관 협의회는 성남 소재 10개 공공기관(성남시, 한국국제협력단, 한국디자인진흥원,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한국석유관리원, 한국원자력안전재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잡월드,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학중앙연구원)이 참여한다. 협의회는 여성·장애인·프리랜서 등 고용 취약계층에 대해 대상별 일자리 지원을 강화하고, 기관별 특성을 살린 과제를 이행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예정이다.
황창화 지역난방공사 사장은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사회와 문화 전반에 변화가 다가오는 가운데 공공기관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협의회 일자리 분과 간사기관으로 성남지역 여성창업과 청년 소셜벤처 육성 등 혁신적인 일자리 창출을 주도해 협의회 기관과 함께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