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 공사 중지 해제… 속속 재 착공
커뮤니티·체육센터 등 연내 준공 목표
인제지역 대규모 생활 SOC사업들이 연내 준공을 목표로 순항하고 있다.
15일 인제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동절기 공사 중지가 해제돼 주민들의 보육과 복지, 문화, 체육시설, 공원 등 대규모 생활 SOC사업이 속속 재착공돼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상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먼저 지역 주민들의 숙원이자 현안사업인 인제군 복합 커뮤니티센터 건립공사는 지난 2018년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 신규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등 80억원을 포함해 총 100억원이 투입, 북면 원통리 일원 연면적 4320㎡에 수영장과 작은 영화관, 다목적 공간 등이 조성 중이다. 현재 골조공사 공정률이 36%를 넘어선 가운데 올해 준공이 목표다. 또 인근에 조성 중인 어린이 물놀이 공간 및 파크골프공원도 현재 토공사 및 관수시설 공사율이 10%를 보이며 연내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와 함께 기린면, 상남면, 인제읍 귀둔리 주민, 군장병, 가족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기린면 국민체육센터는 15일부터 재 착공했으며 자전거 친화도시 라이딩센터 조성사업과 인제기적의 도서관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대규모 시설 공사도 연내 완공을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주민 생활의 삶을 한 단계 끌어올리게 될 대규모 생활SOC 사업들을 연내 마무리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상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