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군은 ‘2021년 새뜰마을 공모사업’에 우곡면 포2리 마을이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새뜰마을사업은 노후붕괴 위험지역, 자연재해 우려지역, 생활인프라 미흡지역 등 안전 취약지역에 대해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우곡면 포2리는 35가구 49명이 거주하는 마을로 30년이상 노후주택이 73.5%, 슬레이트 주택이 82.4%에 이르는 등 주민 정주여건 개선이 시급한 마을이다.
올해부터 4년간 국비·지방비 포함 총 18.7억원의 사업비로 생활·위생·안전 등 기반시설 정비, 마을환경개선, 주택정비, 휴먼케어 및 주민역량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곽용환 군수는 “새뜰마을사업은 지역 주민들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가장 기초적인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마중물 사업으로 지역 경제발전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주민들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새뜰마을에 선정돼 덕곡면 백2리, 쌍림면 평지리, 성산면 사부1리, 개진면 오사1리 마을이 사업 추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