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양분돼 있는 주식거래시장에서 온·오프 결합형 하이브리드 서비스를 도입하며 온라인 프리미엄 시장 개척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삼성증권에서는 코로나19로 증가한 니즈와 자산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원스톱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30만명의 고객을 우선 선정했으며, 올해 6개 FM팀(Financial Manager) 조직을 신설하고 108명의 PB를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FM팀 PB들은 평균 12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베테랑으로 구성돼, 시스템 문의 같이 단순한 업무 문의 응대에서부터 자산 포트폴리오 컨설팅, 종목 상담, 주식 주문 같은 투자 관련 영역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부문에서 원스톱으로 상담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증권 디지털채널부문장 이승호 부사장은 “코로나19로 온라인 투자자가 급격히 증가한 반면 증권사 서비스는 과거 관행대로 천편일률적으로 제공돼 세분화된 맞춤형 서비스가 제대로 제공되지 못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