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 공사 중지명령 일부 해제
수해복구 130건 총 426억원 투입
인제군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기 활성화와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수해복구 조기 완공을 목표로 각종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피해지역의 복구가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예년보다 일찍 동절기 공사 중지명령을 일부 해제하고 사업들이 공사에 착수될 수 있도록 속도를 붙이고 있다.
군은 공사 추진을 위한 실시설계용역을 지난해 연말 대부분 마무리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복구공사에 들어간다. 특히 대규모 사업으로 공정 기간이 장기간 소요되는 서화면 양지교와 서화면 무쇠점교, 북면 소재교 등 교량 재 가설공사 등의 주요 공정을 우선 추진해 2차 호우피해를 예방하고 지속적인 공정관리를 통해 공사가 조기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집중호우와 9호 태풍 마이삭과 10호 태풍 하이선으로 입은 피해로 도로, 하천, 교량, 농로, 배수로, 소규모 공공시설, 각종 상·하수도 설치공사 등 130여건의 수해복구공사가 추진되며 총 426억원의 수해복구비가 투입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