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 지원사업 통합 설명회 포스터.(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사회적경제 기업인과 관심있는 시민들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한다.

시와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사회적경제 지원사업 온라인 통합 설명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원사업 간 상호 연계성을 높여 사회적경제 기업의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설명회는 오는 24일 온라인을 통해 진행되며 기업들을 위해 추진하는 지원 사업의 내용과 구체적 방법 및 절차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추진하는 지원 사업을 살펴보면 창업 전 단계부터 성장에까지 단계별·맞춤형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창업단계 기업에게 독립 사무공간과 협업공간을 제공하고 소셜미션 발굴을 도와 이를 사업화 할 수 있도록 하며 각종 교육과 설명회를 통해 협동조합 설립과 (예비)사회적기업 또는 마을기업 등으로 인·지정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한다.

사회적기업으로 인·지정 시 최고 5년간 인건비의 40~70%가 지원되고 사업개발비·사회보험료 등 다양한 재정 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마을기업으로 지정 시 1~5천만원까지 사업비 지원과 함께 교육과 컨설팅, 판로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급격한 시장 변화와 함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판로 개척과 비대면 사업 지원, 청년인력 지원, 금융정책 등이 추진된다.

권영진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상황 속에서도 시와 지원 기관, 그리고 현장 조직 간 끊임없는 연대와 협력으로 지역의 경제가 더욱 활성화되고 생태계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