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 국제교류원은 최근 캐나다, 일본, 필리핀, 태국 4개국 6개 대학과 아시아 ‧ 태평양대학연합회(AUAP)회원들을 초청해 제5회 국제보건통합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의료서비스 도전 과제 : 보건통합부문의 위기와 기회'를 주제로 해외 대학교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국제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에는 남성희 총장을 비롯한 장상문 대외부총장, 김경용 국제교류원장, 대학관계자와 학생 등 총350여 명이 참가했다.
행사는 남성희 총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아시아 ‧ 태평양대학연합회 피터 라우렐 회장의 축사,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이후 기조연설은 계명대학교 간호대학장 박정숙 교수가 발표했다.
박 교수는 코로나19로 달라진 삶에 따른 의료기관의 대응사례와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다양한 대처방안을 제시했다.
기조연설 이후 심포지엄을 주제로 한 포스터 제작 발표가 진행됐다. 임상병리과, 물리치료과, 간호학과, 작업치료과 학생 18개팀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3개월 동안 포스트 제작을 준비하면서 전공영역을 확대시키고 취업에 대비한 새로운 스펙을 쌓는 열정을 보였다.
이어 임상병리과, 간호학과, 물리치료과 ‧ 언어치료과 ‧ 작업치료과 3개의 세션으로 편성한 교수들의 전공분야 발표가 오후 1~5시까지 실시간 온라인 줌(Zoom)을 활용해 동시에 진행됐다.
또한 임상병리과 박철인 교수를 비롯한 캐나다, 일본, 필리핀, 태국 대학교 등 4개국 6개 대학 총 27명의 교수들의 발표를 통해 우수한 연구 성과를 공유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국제교류원 김경용 원장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해외참가자들과 함께하는 국제심포지엄 개최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언택트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온라인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더 많은 참가자들과 교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국제보건통합심포지엄으로 전공분야 교류가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참여자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