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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벤처기업이 韓경제 도약의 중심 … 창업주들의 기부행렬에 큰 박수”

유니콘 기업 3개 → 13개 … 고용 규모도 4대 그룹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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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영태기자 |  2021.02.23 09:24:53

"재산의 절반 이상을 기부하겠다"고 밝힌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 부부(왼쪽)와 역시 "앞으로 살아가는 동안 재산의 절반 이상을 기부하겠다"고 선언한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문 대통령은 22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한국 벤처 기업의 활약상과 고용 증대를 축하하며, 앞으로 벤처-스타트업을 선도형 경제의 주역으로 집중 육성할 의지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벤처기업의 혁신과 도전은 계속되고 있다. 기업가치 1조 원이 넘는 유니콘 기업은 우리 정부 들어 10개가 늘어 13개가 됐고, 예비 유니콘 기업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니콘은 기업가치가 10억 달러(1조 원) 이상이며, 설립된 지 10년 이하의 신생 기업을 일컫는다.

문 대통령은 "고용의 축도 벤처기업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지난해 코로나 사태로 고용 상황이 크게 악화한 가운데 벤처기업의 일자리는 오히려 5만 개 이상 늘어났고, 벤처기업 종사자 수도 72만 명으로 4대 그룹 종사자 수를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한국판 뉴딜 △2050 탄소중립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벤처 스타트업을 선도형 경제의 주역으로 육성하겠다"며 "K유니콘 프로젝트 등으로 벤처 스타트업이 경제 도약의 중심에 서게 하겠다"고 했다.

대통령은 또한 최근 벤처 창업주들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는 것에 대해서도 “혁신과 도전의 상징인 벤처기업가들이 새로운 기부문화를 창출하고 있어 매우 뜻깊다. 자수성가하여 이루어낸 부를 아낌없이 사회에 환원하는 모습에 국민들과 함께 큰 박수를 보낸다”며 벤처 창업가와 기업인들의 실천이 사회연대기금 등 우리 사회를 보다 포용적이며 품격 높은 사회로 나아가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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