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가 창립 52주년 기념 정기헌혈 행사로 생명나눔을 실천했다.
22일 도공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헌혈버스가 내방해 본부, 인근지사 및 건설사업단 직원들이 행사에 참여했다.
도공은 매년 자체적으로 3회의 정기헌혈 행사를 실시하며 지난해에도 241명의 직원들이 헌혈행사에 동참했다.
또 지난해 코로나19 감염우려로 헌혈수급이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대한적십자사 헌혈의 집에 800만원 상당의 휴게소 간식교환권 2천매를 전달하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연말에 '대한적십자 회원유공장 명예장'을 수상한 바 있다.
도공 관계자는 "이번 헌혈행사가 혈액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헌혈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연말과 설연휴에는 지역 아동복지시설을 방문해 '사랑나눔' 기부금 600만원을 기부하는 등 정기적으로 시설 아동을 위한 후원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