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5일 미래신성장 산업 분야의 기업수요 맞춤형 혁신인재 양성을 위한 휴스타 프로젝트를 확대 강화한다고 밝혔다.
휴스타는 로봇, 물, 미래형 자동차, 의료, 정보통신기술(ICT) 등 대구·경북 미래 신산업을 이끌어 갈 혁신인재 양성 사업이다.
시는 이번 특화프로그램을 강화해 취업률 80% 이상의 취업성과를 달성하며 참여기업의 정책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 융합교육 신설, 실전형 프로젝트 대폭 강화, 기술세미나 개최 및 참여기업을 탐방하는 밋업 프로그램 운영, 직무취업역량 과정신설, 교육생 수준별 학습 지원 등 대구혁신아카데미의 기업 맞춤 5대 특화프로그램을 신설·확대한다.
또 취업연계 강화를 위해 5개월 교육종료 후 2주간의 직무취업역량 교육을 비롯해 참여기업 매칭데이 등의 잡페어 주간을 신설 운영한다.
기업인턴제의 성과를 창출하고, 참여기업과 교육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채용연계형 중심의 인턴제를 위주로 운영한다.
혁신대학은 올해 4학년이 되는 1기 교육생 210명을 대상으로 참여기업과의 조기 매칭을 통해 취업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참여기업의 정책 지원은 혁신인재 채용기업이나 채용예정기업 중심으로 맞춤형 교육을 집중 편성한다. 아울러 혁신인재 채용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1년간 인건비를 일부 지원하고 시 지원정책 선정 시에도 우대지원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휴스타 혁신인재들이 지역기업에 많이 취업해 미래신성장산업 및 지역기업 성장 기반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실질적인 취업과 연계되도록 만들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