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21.02.15 20:13:58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전국 최초 '전 세대 종량제봉투 무상지원' 사업이 10일 현재 80% 이상 진행됐다고 15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가계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전체 19만 3234세대에 종량제봉투 966만장을 무료 지급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1차 배부 미수령자는 오는 2월 15일부터 3월 31일(수)까지 세대주 또는 세대주와 본인의 신분증을 지참한 대리인이 거주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3월 31일 이후엔 김포시 자원순환과(마산동 김포한강스포츠센터 1층 소재)를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신청자는 일반가정에서 1년 정도 사용할 수 있는 분량인 20리터 50장이나 50리터 20장 중 선택해서 종량제봉투를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김포시 '전 세대 종량제봉투 무상지원' 사업은 3월까지 연장된 모든 공영주차장 1시간 무료 이용과 함께 대표적인 생활 속 우수 지원사례로 꼽히고 있다"고 밝혔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광역교통망 확보와 지역경제 활력화 등 역점 과제에 집중하면서 시민들을 위한 실생활 지원정책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며 “더욱 지혜를 모아 다양한 지원정책을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CNB= 경기 김포/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