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2022년 국·도비 확보 추진 보고회'
신규 28개 사업… 총 사업비 1970억원

▲ 인제군은 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최상기 군수와 각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국·도비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인제군

인제군이 올해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국·도비 확보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군은 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최상기 군수와 각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국·도비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신규 핵심사업 유치 등에 필요한 사업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군에서 추진 목표로 설정한 주요 현안사업 중 신규 사업은 국민치유숲 힐링센터 조성 197억원, 인제 자작나무 명품숲랜드 조성사업 840억원, 한계권역 대몽항전유적공원조성 80억원, 도시재생 뉴딜사업 83억원, 갯골천 경관개선 25억원 등 28개 사업으로 총 사업비 1970억원 규모다.

이와 함께 국·도비 809억원을 확보해 현재 추진 중인 상남면·남면 복합문화센터 건립, 인제종합운동장 조성, 서화평화체육관 건립, 북면 LPG 배관망 확장설치사업, 군도 3호선 동서녹색평화도로개설사업 등의 사업 추진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최상기 군수는 세일즈 군정을 펼쳐 북면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과 기린면·남면·상남면 복합문화센터, 소양호 명품생태 화원, 토속 어종 증식·보전센터 등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인 2200억원을 확보했으며 민선 7기 들어 3년 동안 확보한 국비는 4819억원에 달한다.

군 관계자는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국회와 기획재정부 등 각 중앙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현안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적극 설명하겠다 "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주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 "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