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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3542호 미거주 빈집 확인...정비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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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신정현기자 |  2021.02.05 09:20:42

대구시가 실태조사 결과를 활용한 빈집정비계획 수립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방치된 빈집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지역실정에 맞는 빈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 결과 1년 이상 거주 또는 사용하지 않는 빈집 3542호가 확인됐고, 빈집이 가장 많은 지역은 동구,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은 중구로 나타났다.

등급별로는 비교적 상태가 양호해 활용 가능한 1·2등급 빈집이 2130호, 상태가 불량해 정비가 필요한 3·4등급 빈집이 1412호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단독주택(3177호, 89.69%)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시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빈집의 연차별 정비계획, 안전조치 및 관리계획 등 종합적인 빈집정비계획을 마련할 계획이고 시급한 조치가 필요한 빈집은 정비사업을 병행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빈집정비사업은 장기간 방치돼 도시환경을 저해하고 각종 범죄와 화재 등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는 빈집을 철거해 임시주차장·쌈지공원·간이쉼터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13년부터 시행했으며 현재까지 336동의 빈집을 정비했다.

올해도 8억6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빈집 32동을 정비할 계획이며, 사업이 완료된 336개소의 운영실태도 점검해 도시 주거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라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지원석 대구시 도시정비과장은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정비·관리방안 등을 연계한 종합적인 빈집정비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빈집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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