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현장이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 주문식교육이 취업의 지름길이 되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진전문대학교는 4일 경영회계서비스계열이 LG유플러스와 산학협약으로 운영한 1기 협약과정 참여 학생 들이 이 회사 채용시험에 합격하고 다음 달 초에 입사한다고 밝혔다.
경영회계서비스계열은 지난해 4월 LG유플러스와 산학협력 및 주문식교육 협약을 체결하고, 이 회사가 요구하는 현장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산학협력과정’을 지난해 2학기에 개설했다.
‘LG유플러스 산학협력과정’은 이 회사 임원이 참석한 사전 면접을 통해 경영회계서비스계열 2학년생 중 11명을 선발해 LG유플러스가 요구한 LG유플러스 판매 상품과 제휴 카드 서비스, 매장 관리 및 고객 응대 등에 대한 집중적인 교육이 진행됐다.
취업이 보장된 상태에서 과정을 운영한 결과 9명이 다음 달 LG유플러스에 입사하며 2명은 차기 입사에 반영하기로 했다.
1기에 참여한 이예림 학생은 최우수 성적으로 과정 1등을 차지해 LG유플러스 황현식 대표이사로부터 표창장과 상금을 받았다.
이예림 학생은 “LG유플러스에서 나온 강사님들이 이해하기 쉽고 자세한 설명으로 마케팅 수업을 해 주셔서 더 흥미를 갖고 수업에 임했다. 지금까지 배운 걸 토대로 업무에 잘 적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