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사랑의 온도탑이 역대 최단기간, 최대 모금액의 진기록을 달성했다.
4일 달성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31일까지 62일간 진행된 '희망2021 나눔캠페인' 집계결과 사상 최고액인 7억537만원 모금액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보다 약 2억여원이 증가한 것으로 사랑의 온도 137.6℃를 기록했다. 1999년 희망캠페인을 시작한 이래로 이웃돕기 성금모금 캠페인 사상 최대 모금액을 달성한 것이다.
특히 이번에는 캠페인 시작 38일만인 지난달 25일 모금 목표액인 5억1200만원을 초과했다.
김문오 군수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많은 이웃돕기 성금과 물품이 모인 것은 군민들의 따뜻한 손길이 꾸준히 이어진 결과"라며 "기부에 동참해 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웃들에게 더 많은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