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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 나도 백신 수송 문제없게” … 문 대통령, 수송훈련 챙겨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 찾아 합동 모의훈련 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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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영태기자 |  2021.02.03 11:47:34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대한항공 화물터미널에서 열린 코로나19 백신 수송 모의훈련 물류 과정을 참관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대한항공 제2 화물터미널을 찾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유통을 위한 민관군경 합동 모의훈련을 참관했다.

청와대는 "빈틈없는 준비를 당부하고 부처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달 말 인천공항으로 들어오는 코로나 백신은 곧바로 경기도 평택의 물류센터로 운반되며, 여기서 다시 서울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접종센터로 옮겨진다.

정부는 1~3일 부처합동으로 백신 운송 모의훈련을 진행 중이며, 그중에서 문 대통령은 비행기에서 가상의 백신 모형을 내리고 이를 냉장차에 탑재하는 등 인천공항에서 이뤄지는 훈련 모습을 지켜봤다.

훈련을 참관한 문 대통령은 성공적인 접종을 위해 군과 경찰을 포함한 민간의 역량을 총력 투입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백신 분실이나 콜드체인(냉장유통) 유지 미흡 같은 시행착오가 없도록 실전 같은 훈련을 반복해달라고 주문했다.

실제 백신이 들어온 이후에도 한 치의 오차 없이 임무를 수행해 줄 것, 접종 단계에서 이상반응 발생 시 즉각 조치가 가능하도록 준비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

현장에서는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부처 모의훈련 과정 전반을, 김창룡 경찰청장이 냉장차량 문제 발생이나 백신 탈취 시도, 테러발생 등 돌발상황 발생 시 대처계획을 문 대통령에게 각각 보고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대한항공 화물터미널에서 열린 코로나19 백신 수송 모의훈련에서 백신 수송트럭 출발 모습을 지켜보며 박수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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