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대경경자청)은 오는 5일까지 대형 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대경경자청은 긴급안전점검반을 편성해 지구별로 현장을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대상은 연면적 3천제곱미터 이상 대형건축물 총 31개소(대구 17개소, 경북 14개소)다.
중점 점검사항으로는 콘크리트 구조물 파손 및 균열 점검, 굴착 부위 침하 확인, 절토 사면 낙석 위험 확인, 비상연락망 체계 유지 확인 등이며 현장 내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도 함께 점검한다.
이와 함께 설 연휴를 맞아 근로자 임금체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명절 전 기성금, 준공금 등의 신속집행으로 하도급 대금 및 근로자 임금 지급이 가능하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염태용 대경경자청 개발전략부장은 “겨울철 한파 후 해빙기에 더 안전한 공사 현장이 되도록 지도점검을 할 것이며, 코로나19로 인해 경기가 어려운 시기에 설 연휴 전 근로자 임금과 하도급 대금이 신속집행 되도록 독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