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의료원은 김종연(62) 교수가 제20대 영남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으로 취임한다.
김종연 신임 의료원장은 1일 임기를 시작한다. 취임식 대신 출근 시간에 현관에서 교직원을 맞이하는 이벤트로 의료원장으로서의 첫 번째 공식 일정을 맞는다.
김 신임 의료원장은 “뉴스위크지 선정 세계최고병원 대한민국 영남권 1위 병원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첨단 테크놀로지와 문화와 힐링이 함께하는 의료원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김 의료원장은 1985년 영남대 의과대학을 졸업, 영남대 의학석사 및 의학박사를 취득했다. 또 제22대 의과대학장 겸 제6대 의학전문대학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대외적으로 대한생리학회 제64대 회장으로서 생리학, 의학 분야에서의 활발한 학술활동과 회원 간 교류를 통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의학회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
한편 영남대의료원은 2월 1일 자로 신임 경영진이 출범한다. 이경희 교수(혈액·종양내과)가 제24대 의과대학장으로 취임하며 김성호 교수(신경외과)는 제22대 영남대 의과대학 부속병원장으로 연임한다.
또한 송시연 교수(이비인후과)가 기획조정처장에, 이준 교수(신경과)가 사무처장에, 신경철 교수(호흡기·알레르기내과)가 부원장에, 김웅 교수(순환기내과)가 교육수련실장에, 박삼국 교수(정형외과)가 대외협력실장에, 김태곤 교수(성형외과)가 의료질향상실장에 임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