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서화면보건지소 앞 선별진료소 설치
확진자 접촉 63명 검사 결과 전원 '음성'
인제군이 최근 서화면지역에서 잇따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전 주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무료 검사를 실시했다.
군은 지난 26일 서화면에 거주하는 30대 남성과 80대 여성이 잇따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나오자 신속한 대응을 위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서화면 보건지소 앞에 선별진료소를 설치, 전방위 검체 채취에 나섰다. 이러한 신속 대응으로 접촉 의심 대상자 63여명의 검체 검사 결과 27일 전원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또 군은 27일 서화면보건지소 앞에서 서화지역 모든 주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군민 진단검사를 진행했다. 이들의 검체 채취 결과에 따라 인제 서화면발 코로나19 상황의 종식 여부를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상기 군수는 "코로나19의 지역 내 확산을 빠르게 종식시키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며 "선제적 조사와 신속한 검체 채취로 인제군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