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이 경북도에서 실시하는 '계약원가 심사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경북도는 매년 시‧군을 대상으로 계약원가심사 운영평가로 시‧군간 상호 경쟁을 통해 재정절감 및 예산의 효율적 집행을 유도하고 있다.
성주군은 지난해 공사‧용역‧물품구입 등 38건 246억 원에 대해 계약원가심사로 9.5억 원의 예산을 절감해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로써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군 재정 여건에서도 계약원가심사로 절감된 재원을 지역경제 활성화에 재투자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병환 군수는 "앞으로도 계약원가심사를 통해 예산낭비 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