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가 코로나19 언택트 창업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대구보건대는 캡스톤 디자인, 융복합 캡스톤디자인, 실전창업시뮬레이션, 창업동아리 아이디어 등 4개 부문 언택트 창업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창업 경진대회는 학생들의 창의적 인재양성과 창업교육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발표영상 촬영을 제외한 접수부터 심사까지 모든 과정이 비대면으로 이뤄졌음에도 불구하고는 2020학년도 1,2학기 동안 총117개 팀(재학생 897명)이 참가했다.
평가는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이 참가팀이 제출한 출품작에 대한 발표영상을 토대로 사업계획, 실현가능성, 차별성, 수익창출 등 9개의 지표를 기준으로 최종 29개팀(233명)을 선발했다.
대상 수상자는 삼김이여서(치위생과), DPT(치기공과, 물리치료과), 캡틴(식품영양과), WITH US(임상병리과)등 4팀이 수상했으며 각 팀당 100만원의 시상금이 전해졌다.
이 외에도 최우수상 8개팀에는 시상금 80만원이, 우수상 9개팀에는 60만원, 장려상에 8개팀에는 40만원의 시상금이 각각 주어지는 등 총 190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졌다.
특히 실전창업시뮬레이션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캡틴’팀(식품영양과)은 ‘다이어트 도시락’을 선보여 소비자의 건강을 위한 맞춤식 도시락이라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글루 팀의 천영주 학생은 “이번 경진대회 참여로 유아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현장에서 부딪힐 수 있는 문제에 대한 해결능력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