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청 전경.(사진=고령군 제공)

경북 고령군이 생계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코로나19극복 고령군일자리사업 2차 모집을 다음 달 5일까지 실시한다.

이번에 모집되는 60여명은 오는 3월2일~4월30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신청자격은 고령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자로서 취업취약계층, 코로나19로 실직·폐업 등으로 생계지원이 필요한 군민이다. 다만 타 사업 참여자, 실업급여수급권자, 공적연금수령자 등은 사업 참여가 제한된다.

모집분야는 생활방역, 문화재정비, 공공서비스, 환경 정화, 지자체 역점사업 등이며, 사업참여 희망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 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앞서 고령군은 지난 21일부터 공공 일자리 사업을 시작하고 '코로나19극복 고령군일자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예방을 한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15명, 공공근로사업 27명, 코로나19 극복 고령군일자리사업 95명을 조기 선발해 경로당 및 청사 방역에 중점을 뒀다.

곽용환 군수는 "앞으로도 취업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역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