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농기센터 최대 65% 감면
올 상반기까지 연장 실시
인제군이 올 상반까지 농업인들에게 농업기술센터에서 보유하고 있는 70종 484대의 농업기계 임대료를 최대 65%까지 감면해 주기로 했다.
26일 군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농업인들의 농가 경영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지난해 실시한 임대료 감면 사업을 올 상반기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군은 군비 1억원을 투입해 지역내 농업인들에게 유류전용 보관탱크를 지원하는 '농업용 급유기 지원사업'을 추진, 주유 시 이물질 유입으로 인한 농업기계 기능 고장을 예방하고 주유소까지 이동하는 불편 해소는 물론 이로 인한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
또 트랙터 경작지 쇄토 작업 시 소모되는 로터리날 및 각종 소모성 부품을 인근 농업기계 대리점에서 구입할 시 개인당 연간 최대 10만원씩 지원해 주는 트랙터 유지관리용 부속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따라서 농업인들은 기존 농업기술센터에 직접 방문해 지급받던 트랙터 로터리날을 인접지역 농기계 대리점에서 수령할 수 있게 된다.
김오성 군 기계영농담당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보고 있는 지역 내 농업인들의 농업생산력 증대에 많은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농업기계 임대료 감면 연장 등 올해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