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오는 27일 대구시청 별관에서 국내 물산업 해수 담수화 분야 강소기업인 대한환경과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를위한 투자협약 체결식을 가진다.
대한환경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 5천18㎡부지에 44억을 투자해 해수담수화 및 순수 장치 제조공장을 건립하고 본사를 대구로 이전할 계획이다. 다음 달 공장을 착공해 하반기에 준공하고 20여 명의 청년 일자리도 창출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2001년 창업해 경남 김해에 본사 및 공장이 있으며 수처리 장치 제조에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특히 해수담수화 장치 제조에 관한 다수의 기술특허와 국제인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우수한 기술력을 인증 받아 일본 베트남 등의 해외시장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는 이번 대한환경 유치로 현재까지 36개 물기업을 유치, 부지 면적 기준으로 약 63%(481천㎡ 중 300천㎡)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현재 13개 기업이 준공하고, 3개 기업이 공사중에 있으며, 나머지 기업도 올해 착공할 계획이다.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에 투자하는 대한환경은 해수담수화 국내 물시장 선두 기업으로, 국가물산업클러스터와 물기술인증원을 통해 빠른 시간 내에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