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청 전경.(사진=영천시 제공)

경북 영천시가 임신부와 출산 1년 이내 산모에게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천시가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의 시범지역으로 확정됨에 따라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영천시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임신이 확정된 시점부터 출산 후 12개월까지의 기간에 해당하는 임산부이다.

임산부 210명에게는 48만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하며, 지원받는 임산부는 자부담금 9만6천원을 부담한다.

신청은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쇼핑몰에서 신청하거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최기문 시장은 "지역사회 저출산으로 인구증가가 절실히 필요한 때에 임산부에게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제공하게 돼 뜻깊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