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년 한 해를 대구의 해로 만들겠습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22일 "올 한해는 철저한 방역을 통해 일상회복과 경제 회생의 대도약을 이끌어 대구의 해로 만들겠다"고 이같이 밝혔다.
권 시장은 이날 올해 중점 추진할 사업들을 10+2 핵심과제로 설정하고 과제를 완수하겠다고 발표했다.
10대 핵심과제로는 대구시의 현안 및 시민의 일상을 보듬는 사업을 중심으로 꼽았으며 +2대 핵심과제는 지역 간의 연대와 협력에 기반한 사업을 담고 있다고 대구시는 설명했다.
권 시장은 "10+2 핵심과제를 통해 일상회복을 위한 대구방역체계를 강화하고 민생경제 도약을 위한 회복 탄력성을 제고하며 사람을 키우는 인재도시 대구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5+1 미래 신산업을 통한 산업구조 대전환을 완성하고, '대구형 뉴딜 도심융합 특구' 조성 및 산단대개조와 대구형 복지 안전망도 확충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 시장은 "대구 공항 통합이전과 서대구 역세권을 개발하고 편리한 교통신경망 구축을 약속하며 with코로나 시대에 새로운 문화예술을 준비하겠다"고 제시했다.
그는 "취수원 다변화로 대구시민들의 물 안전성을 확보하고 대구·경북 행정통합으로 대한민국 중심으로의 대도약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신청사 건립에 대해서는 도시재생 혁신지구와 연계하는 방안으로 추진해 건립 예정지 일대를 활성화하고 중앙부처와의 행정절차도 마무리해 하루빨리 신청사가 건립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권 시장은 설명했다.
권 시장은 "올해는 대구시가 직할시로 승격한 지 40주년을 맞는 해인 만큼 2021년 신축년을 대구의 해로 만들어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우뚝 세우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