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도시공사가 북구 검단동 일대에 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하고있는 금호워터폴리스의 산업시설용지 첫 분양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금호워터폴리스는 미래 첨단산업이 입주하는 산업시설용지, 복합용자, 주거시설용지 등 118만4000㎡ 규모로 조성되는 첨단 복합단지다. 대구시는 이번 단계에 산업시설용지 6만5000㎡를 1차 공급한다.
이번에 분양하는 산업용지 규모는 제조시설용지 31필지(5만8551㎡), 복합용지 2필지(6268㎡)등이며 입주 업종은 신소재, 전자정보통신, 메카트로닉스, 자동차 및 운송장비이다.
제조시설용지 필지별 면적은 최소 964㎡~최대 3383㎡로 분양 기준가격은 조성원가(500만2000원/3.3㎡) 대비 10% 인하한 450만2000원/3.3㎡이다.
복합용지 분야는 두필지(3038㎡, 3230㎡)로 산업시설부분은(면적비율 50% 이상) 조성원가 기준 필지별 차등 적용한 금액으로 하고, 산업시설용도 외 부분(지원시설용도)은 감정평가 금액으로 공급한다.
입주신청은 다음 달 8~10일까지 대구도시공사에서 현장 접수를 받는다.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입주업체를 선정해 다음 달 26일 공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및 대구도시공사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금호워터폴리스는 북대구 IC와 인접해 경부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대구~부산 고속도로를 쉽게 이용할 수 있고 경부고속도로 남측으로 산업단지 진입도로가 조성되는 등 뛰어난 광역교통 접근성을 갖추고 있다. 향후 금호워터폴리스가 준공되면 250여개 기업이 입주하며 3천여명의 일자리 창출과 2500억원의 경제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첨단․지식산업 및 환경친화적인 산업시설을 적극 유치하고 주변 산업단지 및 입지 여건 등을 고려한 첨단복합단지로 개발해 금호워터폴리스를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미래 첨단산업의 전초기지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