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27일 화상으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의 '한국 특별회의'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한다고 청와대가 19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글로벌 보건 및 경제위기 대응'을 주제로 연설을 한 뒤 글로벌 기업 CEO들과 질의응답을 할 예정이다.
WEF는 문 대통령에게 보낸 초청장에서 "한국이 코로나 방역과 경제에서 모범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WEF는 문 대통령 외에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등 10여개국 정상을 초청해 국가별 특별회의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