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업인·임업인 3292가구 대상
내달 요건 검토… 4월 지급 계획
인제군이 올해 처음으로 농·어업인과 임업인에게 수당을 지급한다.
17일 군에 따르면 올 4월부터 도비 등을 포함한 총 사업비 23억원을 투입해 지역 내 농어업·임업인 지원 대상자에게 연 1회 가구당 70만원을 지역상품권으로 지원한다. 군은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신청 접수하고 지원 요건 등을 검토해 대상자를 선정한 뒤 3월 이의신청기간을 거쳐 4월부터 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2020년 12월 31일 기준 2년 이상 계속해서 농어업경영체에 등록돼 있고 신청일 기준 인제군에 주소를 둔 농어업인과 임업인으로 지역 내에 농업인은 3210가구, 어업인 68가구, 임업인 14가구로 3292가구가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모바일 또는 종이상품권과 인제채워드림카드, 인제사랑상품권 등 4가지 방식 중 농어업인이 원하는 형태로 지급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와 군농업기술센터 농정과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개발부서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