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가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사에 대해 포용과 상생의 정신을 담고 있다는 점에 환영의 뜻을 전했다.
무역협회는 “문 대통령의 신년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경제가 빠르고 강하게 회복될 수 있도록 포용과 상생 정신에 입각해 경제, 사회 각 분야에서 필요한 조치를 균형감 있게 언급했다고 평가하며 환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협회는 “위기 극복을 위해 K방역 성과를 빈틈없이 유지하는 가운데 상반기 동안 정부의 재정과 투자 역량을 과감하고 신속하게 확대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높이 평가한다”며 “무역업계는 코로나19로 인한 세계적인 디지털 혁신과 4차 산업혁명 흐름에 적극 대응해 정부가 디지털·그린 뉴딜 정책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해 주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통해 수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고 지속적으로 일자리를 확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경제 구조의 저탄소화, K-콘텐츠 글로벌화, 글로벌 자유무역협정(FTA) 네트워크 확대 등 차질없이 추진돼 우리 경제가 새로운 국제통상 질서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나아가 선도형 경제로 대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루어내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 협회는 “급변하는 수출환경에 발맞춰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진출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을 적극 지원해 상생과 협력에 바탕을 둔 경제 회복과 도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