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군의 특산물인 고령딸기가 싱가포르시장에 오르면서 올해 첫 수출길에 올랐다.
11일 고령군에 따르면 해담영농조합법인 회원이 생산한 딸기를 유통업체 농업법인 한빛과 수출업체인 아슬란에프엔지와 협력해 싱가포르로 첫 수출을 시작했다.
이번에 수출된 물량은 설향 소과(12~20g) 1톤이며 올해 첫 수출을 발판삼아 점차적으로 수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고령군 관계자는 “고령군의 대표 특산물인 고품질딸기가 안정적으로 수출길에 오를 수 있도록 수출 물류비와 포장재를 지원하는 등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