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단계 채워드림카드 충전 방식 접수 완료
이달 22일까지 미신청자 각 읍·면서 지급
인제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전 군민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제2차 인제군 재난기본소득이 설 명절 전에 완료될 전망이다.
10일 군에 따르면 제2차 군 재난기본소득을 지난해 12월 21일부터 지난 4일까지 1인당 10만원씩 인제채워드림카드 충전 방식으로 1단계 온·오프라인 신청 접수를 통해 9154세대에 지급했다.
군은 1단계 미신청자를 대상으로 11일부터 오는 22일까지 2단계 집중 신청 기간을 둬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급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설 전에는 모든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2단계에는 군민들의 편의를 최대한 배려해 채워드림카드 충전 방식과 인제사랑상품권 중 주민이 원하는 방식으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신청은 세대주가 신청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동거인의 경우 세대주와 별도로 온·오프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토요일과 공휴일 지급을 희망하는 주민은 사전 신청을 통해 당직 근무자에게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군은 이자차액보전사업, 소상공인을 위한 시설 현대화사업, 각종 건설공사 조기착공 등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기 회생 방안을 다각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다가오는 설 명절 전에는 완료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과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