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가 8일 '광고 천재'로 불리는 이제석 씨와 협업해 고속도로 휴게소 내에 안전띠 착용 이색 홍보물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 홍보물은 차량 충돌실험 이미지로 구성돼 안전띠 미착용의 위험성을 담고 있다.
도공은 지난해 9월 경부고속도로 옥산, 신탄진 휴게소에 광고판을 시범 설치해 고객 설문조사를 한 결과 긍정적인 의견이 80%가 넘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토대로 지난해 12월 안성 등 휴게소 4곳에 추가로 광고를 설치했다.
도공 관계자는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띠 착용의 중요성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표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