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의 농기계 임대사업 실적이 매년 2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의성군에 따르면 지난해 농기계 임대사업을 한 결과 임대 건수는 7081회, 이용일수는 1만730일로 전년 대비 125%, 2018년 대비 158% 증가했다.
이같은 성과는 농촌 현장에서 파종, 수확, 선별 작업 등을 기계화함으로써 노동력 절감 등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농가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인근 시군에 비해 저렴하게 농기계를 임대하고 있으며, 토요일에도 농기계를 빌려줘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작년에 점곡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신설하는 등 총 4개의 임대사업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70종 748대의 농기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