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은 7일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개최한 '남부내륙고속철도 전략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서 성주역이 정거장으로 공식적으로 제시 됐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정부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준수해 주민 80명 포함, 총 인원 100명 이내로 진행됐으며 개회, 전략환경영향평가 설명, 사업계획 설명, 주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전략환경영향평가 연구용역 시행사인 다산컨설턴트에서 김천역과 거제역를 종점으로 한 철도 노선, 노선 내 1~5번 정거장 위치 등을 공개하고 그에 따른 소음・진동 등 환경영향예측 및 저감방안을 설명했다.
이어 철도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시행사인 삼보기술단에서 사업범위・노선 등 사업계획을 설명했다.
특히 역사의 접근성 등을 고려할 때, 성주군 지역 내 국도59호선과 국도33호선이 교차하는 수륜면 적송리 지점이 가장 적정한 정거장 위치라고 판단하고 기본계획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성주군 관계자는 “지역 최대 사업인 만큼 성주미래 100년의 새로운 시작을 여는 마음으로 역 중심 종합발전구상에 돌입해 성주 철도시대 개막을 철저하고 치열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