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가 대구시에서 실시한 '2020년 청소년 선도보호대책 구·군 평가'서 8개 구·군 가운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대구시에서 매년 실시하는 청소년 선도보호대책 구·군 평가는 청소년 안전망 운영활성화, 청소년 선도·보호활동 실적,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운영실적, 학교밖청소년지원노력, 청소년건강지원 실적 및 특수시책 등 6개 분야 12개 지표에 대해 심사한다.
구·군별 우수사례는 널리 공유해 지역사회의 청소년 보호·지원에 내실을 기하도록 활용한다.
지난해 동구청은 선도보호 평가항목 전 분야에서 고르게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특수시책으로 추진한 ‘1388 청소년상담 전화 홍보 LED로고젝터 설치사업’은 청소년 유동인구가 많은 율하광장 등에 로고젝터를 설치해 위기 청소년 발굴과 안전 확보를 위한 환경을 조성했다.
동구는 청소년 선도보호를 위해 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신용보증기금(매년 5대설치 지원), 동부경찰서와의 4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코로나19가 재확산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역내 5만여 명 청소년들의 건전육성을 위한 동구의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행복한 동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