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학교 간호대학 간호학과 동문 선배들이 발전기금과 장학금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박찬규 교학부총장, 박재훈 총장, 이경화 동창회장, 장희정 학장).(사진=영남이공대)

영남이공대학교 간호대학 간호학과 동문 선배들이 지난 4일 대학본관 총장실에서 후배사랑 발전기금 1천430만원과 장학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5일 영남이공대에 따르면 이날 전달식에는 박재훈 총장을 비롯해 박찬규 교학부총장, 장희정 학장, 간호학과 이경화 동창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발전기금과 장학금은 영남대 병원 재직 졸업생을 중심으로 졸업생들이 매달 월급의 일부를 적립해 매년 후배들을 위해 기탁하며 후배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85학번인 이경화 동창회장은 "모교와 후배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학생이 만족하고 지역 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세계적 수준의 직업교육 중심대학이 되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박재훈 총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도 후배들을 위해 발전기금과 장학금을 쾌척하신 영남이공대 간호학과 동창회에 감사드린다"라며 "정성껏 모아주신 발전기금과 장학금은 간호대학 시설 개선과 간호학과 인재양성을 위해 활용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