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가 본격적인 2021시즌 준비를 위해 동계 전지훈련에 나섰다.
선수단은 재충전의 시간을 가진 뒤 지난 4일 대구로 소집됐으며 5일 오전 전지훈련지인 남해로 출발했다.
훈련에 앞서 선수단은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했으며, 전원 음성 판정을 받은 후 남해로 이동했다.
남해는 겨울철에도 날씨가 따뜻하고, 천연잔디 축구장 등 쾌적한 시설이 조성돼 있어 전지훈련지로 최적이다. 대구는 지난 2015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남해를 찾고 있다.
본격적인 동계 전지훈련에 돌입한 선수단은 다음달 13일까지 남해에 머무른다.
남해에서는 고강도 체력 훈련, 전술 훈련과 함께 기존 선수들과 영입 선수들 간의 조직력 강화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이병근 감독은 “지난 시즌에 부족했던 부분을 이번 동계 훈련을 통해 보완할 계획이다”라며 “주어진 기간 동안 잘 준비해서 개막전부터 좋은 경기력을 보이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