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면 관대~신월리 간 도로 공정률 88%
군 당초 계획보다 3년 앞당겨 연말 개통
인제 남면 관대리~신월리 간 친환경도로가 당초 계획보다 3년 앞당긴 올 연말에 개통될 전망이다.
4일 인제군에 따르면 남면 관대리와 신월리를 잇는 친환경 도로공사의 전체 공정률이 약88%로 올 연말 공사 완료를 목표로 마무리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관대~신월 간 친환경도로 개설공사는 당초 2024년 준공 예정이었으나 민선 7기 최상기 군수가 세일즈 군정을 펼치면서 원활하게 국비가 확보되면서 전체 공정 기간이 3년가량 앞당겨졌다.
남면 관대~신월 간 친환경 도로공사는 총 사업비 300억원을 투입해 2017년 8월부터 도로 2.91km(폭8.5m, 2차선)와 교량(110m) 1곳, 터널(998m) 1곳을 건설하는 사업이며, 현재 도로연장 2.91km 중 1.1km아스팔트 콘크리트 기층포설과 관대교량 연장(110m) 상부 슬래브시공가 완료된 상태다. 연장 998m 관대 터널은 굴착 및 라이닝콘크리트 타설 공사가 완료되면서 공정률이 90% 이상을 보이고 있다.
신월리 마을은 소양강댐 건설로 수몰되면서 육지 속의 섬으로 불리며 통행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던 곳이다. 군은 연말까지 포장공사와 터널 내 전기·조명시설 등 부대공사를 마무리하고 지역 주민들과 이 지역 이용자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관대~신월 간 도로를 조기 개통할 방침이다.